군무원 국어 시험의 출제 경향 및 전략

일반 9급 공무원의 국어 과목의 문항 수는 20문항이지만, 군무원의 국어 문항 수는 25문항으로 5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고 시간도 25분입니다. 5문제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출제 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으며,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지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  나타냅니다.

 

군무원 시험 문제는 비공개라, 기출 문제를 따로 공개하지 않아 공부하기에도 일반공무원보다 쉽지 않습니다.

수능과 다른 유형에 단답현 문제로 많이 나오는 편이고, 최근에 <보기> 제시형 문제와 지문 제시형 문제가 늘어나고 추세 입니다.

군무만의 특별한 문제가 몇 문항식 나옵니다. 예)복수표준어의 유형, 지역적 문제, 국어 밖의 지식, 애국가….

 

최근 군무원 출제 경향

유형	2016	2017	2018	2019	2019	평균
문학	5	3	6	5	7	4
문법		2	2	4	4	3
비문학	3	6	5	2	2	4
어문 규정	7	7	5	10	9	7
어휘	3	1	1		2	2
관용어, 속담	2	1	(1)			1
한자어, 한자	2	2	1			2
한자 성어	1	1	1	1	1	1
고전 문법			2	2		1
어법, 생활국어	2	2	2	1		2

문법

‘15년 이후로 생각보다 문법/어문규정에서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. 그래서 국어 공부하실 땐, 문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확실하게 공부 하신 뒤에 문학과 비문학 등을 공부하시는게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.

문학에서 어려운 문제가 출제 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준비하셔야합니다.

한자

한자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.  시간이 얼마 안남아 촉박하신 분들은  한자를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. 시험준비에 여유가 있으신분들 한자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. 행정 같은 경우에는 합격선이 높기때문에 한자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.

선택과 집중

군무원 국어를 준비할 때는 100% 모두 준비한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.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. 국어가 지엽적으로 나온다는 이유로 국어만 공부하다간 다른 과목 공부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 포기 할 부분은 포기해야 합니다..대표적으로 한자입니다. 그렇다고 한자성어까지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^^

 

정말 군무원 국어 시험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전략을 잘 세워서 고득점 하길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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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군무원 기출 복원 예시문제

 

문 1. 다음 중 문법에 어긋나지 않는 문장은?

① 나이 들면 나이 드는 데로 마음이 편하다.
② 적들이 처들어왔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.

③ 그는 비리 사실을 누구에게도 일체 말하지 않았다.
④ 절대 불법 운전을 해서는 안 된다.

문 2.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옳은 문장은?

① 새 일꾼이 일도 잘할 뿐더러 성격도 좋다.
② 하잘 것 없는 일로 형제끼리 다투어서야 되겠소?
③ 책이 내용은 보잘 것 없으면서 표지만 요란하게 꾸몄다.

④ 내가 다시 돌아와 합류할 때까지 물샐틈없이 방비를 해야 한다.

 

 

1)

④ [이론 문법 – 통사론 – 올바른 문장] ‘어떤 경우에도 반드시’라는 뜻을 갖는 부사 ‘절대로’, 그리고 ‘절대로’와 같 은 말인 ‘절대’는 주로 부정어와 호응되는 말이다. 따라서 ‘절대 불법 운전 을 해서는 안 된다.’는 부사어 ‘절대’가 부정 서술어인 ‘안 된다’와 자연스 럽게 호응하는 문장이다.
[오답해설]

① → 나이 들면 나이 드는 대로 마음이 편하다.
‘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’를 뜻하는 의존 명사는 ‘대로’이다. 유사한 형 태의 의존 명사 ‘데’는 ‘곳’이나 ‘장소’, ‘일’이나 ‘것’, ‘ 경우’ 등을 뜻하는 말이다.
② → 적들이 쳐들어왔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.
‘적들이 무력으로 침입하여 들어오다’를 뜻하는 동사는 ‘쳐들어오다’이다. ③ → 그는 비리 사실을 누구에게도 일절 말하지 않았다.
‘아주’, ‘전혀’, ‘절대로’의 뜻으로 흔히 행위를 그치게 하거나 어떤 일을 하 지 않을 때에는 부사로 ‘일절’을 사용한다.
반면, ‘모든 것’을 뜻하는 명사로 쓰이면 ‘일체’를 사용한다. ‘일체로’의 꼴 로 쓰여서 ‘전부, 완전히’의 의미로 쓰이거나 ‘모든 것을 다’라는 뜻의 부사 로 쓰이면 역시 ‘일체’를 사용한다.
 안주 일체 / 그는 재산 일체를 고아원에 기부하였다. / 거기에 따른 일 체 비용은 회사가 충당한다.

2)

④ [어문규정 – 한글 맞춤법 – 띄어쓰기] 물을 부어도 샐 틈이 없다는 뜻으로, 조금도 빈틈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 르는 형용사로 ‘물샐틈없다’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으므로 붙여 쓰는 것이 맞다.

[오답해설] 

① → 새 일꾼이 일도 잘할뿐더러 성격도 좋다.어떤 일이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나아가 다른 일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‘-ㄹ뿐더러’는 연결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쓰는 것이 맞다.
② → 하잘것없는 일로 형제끼리 다투어서야 되겠소?
‘시시하여 해 볼 만한 것이 없다. 또는 대수롭지 아니하다.’를 뜻하는 형용 사로 ‘하잘것없다’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으므로 붙여 쓰는 것이 맞다.
③ → 책이 내용은 보잘것없으면서 표지만 요란하게 꾸몄다.
‘볼만한 가치가 없을 정도로 하찮다.’를 뜻하는 형용사로 ‘보잘것없다’가 사 전에 등재되어 있으므로 붙여 쓰는 것이 맞다.